영남대병원, 2월 11일(금) 오후 1시30분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호텔
영남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2월 11일(금) 오후 1시30분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호텔에서 온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에 시작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 임상 경험과 연구력을 겸비한 신진 의과학자를 양성하고, M.D-Ph.D 협력연구를 통한 인적 자원 역량 극대화 및 혁신적인 의료기술 파이프라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8개 대학병원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영남대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노화 관련 질환 극복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영남대병원의 젊은 전문의들이 이 연구 인프라를 활용,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기술을 개발했고, 많은 연구 결과물을 냈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에서는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 SCIE 논문 94건, 학회발표 65건, 특허출원 45건(등록 7건)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이는 2019년 사업 시행 초기에 보건복지부에서 설정한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영남대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성과교류회에서 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이번 성과교류회에서 상을 받게 됐다. 이근우 교수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엑소좀 전문 기업인 ㈜셀렉소바이오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SCIE 논문 14건을 발표했고, 특허 8건을 출원했다.
원규장 사업단장(의생명연구처장, 내분비대사내과)은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미래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유망 신산업이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임상 의과학자 양성·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용화 가능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국가 성장동력 산업인 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